■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 여시재 정책위원, 김은경 / 현지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움직임이 개인의 일탈을 넘어서 조직적인 저항으로 들어선 듯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왕선택 여시재 정책위원 나오셨습니다.
위원님,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도 잇따라서 대선 불복에 힘을 싣는 모양새인데 어떤 의도가 담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왕선택]
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부통령이라든가 국무장관이라든가 이런 분들도 도리 없다, 일정 기간 동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 동조를 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통령 선거의 특성상 절차법적인, 행정적인 절차는 12월까지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는 사실은 형식적으로 보면 절차가 끝나지 않고 진행되는 상황인 거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가 미국 대선을 보면 선거하고 나서 바로 다음 날이면 다 결정이 되고 승복 연설하고 승자 연설을 하고 했는데. 지금 안 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하기 때문인데 지금까지 모든 대통령 선거에서는 패배한 쪽에서 하루 만에 승복을 했던 것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불복을 하는 상황이 발생을 했고 불복하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을 했는데 측근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자기들이 모시는 주군이 결정을 했고 같이 가자고 하니 도리가 없다, 같이 갈 수밖에 없다, 이런 입장이 있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위원님, 특히 조금 전 그래픽 다시 한 번 보여주시겠습니까? 주요 측근 인사들 발언인데 저는 주목해서 본 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발언이 특히 눈에 띄더라고요. 트럼프 행정부 2기로의 순조로운 전환이 있을 것이다. 2기라는 게 결국은 재선을 의미하는 얘기이지 않습니까?
[왕선택]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은 대체적으로 봐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정치적, 행정적인 조직들이 있지 않습니까? 기본적으로 행정부, 내각의 장관들, 차관들, 기타 알려지지 않은 지지자들이 많은데 대체적으로 혹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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